드라마 단막극(1) 아모르파티

 

1) 제목 : 아모르파티

 

2) 주제 : 모성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학습되는 것이다.

 

기획 및 집필의도 : 자기 자식을 향한 내리 사랑을 쏟아 붓는 것은 엄마들의 당연한 ‘모성 본능’이라고 생각한다. 발달 장애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 있다. 겉으로 보기엔 능력있는 직장 여성이자 좋은 아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맘 속 깊이 인생의 장애물을 발달 장애로 태어난 9살짜리 남자 아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본인의 속마음을 외면하면서 살고 있는 엄마를 그려냈다. 그렇게 모성 = 아이 교육비 라고 생각하며 앞만 보고 달리는 워킹맘의 민낯을 마주하고, 진정한 모성은 자기 만족이 아니라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끊임없이 무너지는 과정을 통해서 모성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시행착오를 통해서 학습되는 것임을 알리고자 한다.

 

 

3) 등장인물 :

 

 

이주영 (44) : 워킹맘. 제약회사 파이낸스 팀장.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그만큼 승진도 빠르다. 안팎으로 완벽해 보이고 싶어 한다. 집안의 실질적 가장

박성하 (46) : 주영의 남편. 반도체 납품회사 만년 과장. 밖에서는 무능하지만 집에서는 아내 말에 절대 복종하는 순한 인물

박범서 (9) : 주영의 아들. 발달 장애를 겪고 있다.

하나 엄마 (39) : 발달장애 딸을 키우고 있는, 카페 모임에서 만난 엄마. 남편이 성형외과 의사다.

한동주 (44) : 주영의 30년 지기 친구. 전업주부. 영재 아들 키우는 낙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그 외, 주영의 친정엄마, 주영의 시어머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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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심히 쓰고 정말 선생님께 혼났던 시놉시스의 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