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생각 (Wealth+Thinking) = WEALTHINKING

일명 wealth + thinking, 즉 부에 대한 생각을 말하는 켈리최의 책. 나온지는 그래도 꽤 됐는데, 부에 대한 책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작금의 상황을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경제/경영/자기계발서 분야에서는 그래도 베스트 셀러이자 스테디 셀러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책 읽는다고 부자되는 거 아니다' 라는 강한 불신은 인생에 경제적으로 큰 고통이 오고 나서야 '어쩌면 이런 책을 터부시 해서 맨날 돈에 허덕이면서 사는지도 모른다'로 바뀌었다. 인생을 흔들어 놓는 고통, 그것도 경제적인 고통이 무겁게 삶을 짓누를 경우 사람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 밖에 되어있다. (그래서 결국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 

다음은 내가 만족할 만한 부를 이룰 그날까지  가슴에 새겨두고 지켜야 하는 켈리최의 법칙이다. 

1. 야금야금 삶을 갉아먹는 유희를 버리다- 늦게까지 일을 하면서 늦은 밤에 뭘 먹는 습관이 생겼다. 9 to 6 직업을 가졌을 때는 결코 없었던 습관이다.  켈리최가 음주습관과 소모적은 파티를 끊은 것처럼 나도 안좋은 습관을 버리기로 했다. 밤 늦게, 허구의 허기에 져서 과자든 과일이든 뭐든 먹는 습관... 먹을때 순간은 기분 좋았다가 결국 후회하게 하는 습관. 나는 행복해 지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안 좋은 습관을 끊기로 했다. 

2. 목표를 분명히 한다. - 부자가 되고 싶은 정확한 목표 액수를 정해야 한다. 한달의 천만원 벌기와 같은, 지금 나의 수입의 10배쯤 되는 목표를 정해야 한다. 

3. 구체적으로 상상한다. - 어떤집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지, 한달 수입을 어느정도로 벌리고 있고, 그래서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1년에 한번쯤 여행가는 해외 여행은 발리를 시작으로, 뉴욕, 뉴질랜드, 아일랜드, 독일 등등... 충분한 수입으로 생활하는 나의 모습과 부모님의 기뻐하시는 모습 등등을 상상한다. 이른바 시각화 훈련이자, 많은 guru들이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의 긍정적인 효과다. 

4. 나의 꿈을 100번이상 말하거나 100일 이상 종이에 적는다. - 사실 나한테는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꿈을 구체화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쓰는 2022년 12월 17일 현재, 아주 막연히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대출에 대한 두려움과 대출금 상환이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가득 차 있다. 조만간 다이어리에 차근차근 정립할 계획이다. 

책 속에는 [당신이 부를 거머쥐려는 목적이 타인을 향해 있다면 반드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구절이 있다. 이 말에 희망을 얻었다. 나의 측은지심을 노인을 향해있다. 굶주리고, 생활고로 힘겹게 일하는 춥고 배고픈 노인들을 항상 돕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막연하게 나중에 부자되면 도와야지, 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서 당장 조금이라도 돕거나, 기부하거나 하는 방법을 찾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