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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법

내생애 최초 주택구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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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알아보는 중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서 살면서 월세로 전세로 늘 떠돌다가 하필이면 또 상황이 가장 안좋을 시절에 (회사 다니고 한살이라도 어릴 때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어야 했다) 집을 알아보고 있다. 자금은 없지만 현재 무주택자로서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이 가능할 지 살펴보는 중이다. 

일단 부모님의 도움으로 단독 세대주로 이름은 등재 시키고 은행에서 대면상담을 받기 전에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를 기웃거리다가 주택구입자금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다. 

 

그 전에 대출 거치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자. 

거치치간 : 대출을 받은 뒤, 원금을 갚기 전에 이자만 납부하는 기간을 말한다.  어차피 갚아야 하는 대출금이라면 거치기간 따로 두지 않고 갚는 방향으로 진행중이다. 물론 당장 원금과 함께 갚을 능력이 안된다면 거치기간이 있는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그 다음 상황방법을 클린하다. 다음과 같이 3가지 항목이 나오는데 무슨 말인지 몰라서 검색창을 이용했다.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 : 원리금을 모두 합산하여 매월 일정금액을 갚아나가는 방법이다. 매월 상환액이 같기 때문에 자금 수급 계획을 세울 때 유리하다. 

원금 균등상환 방식 : 원금을 매월 일정한 금액으로 균등하게 상환하고 이자는 원금 잔액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매월 상환액이 달라지는 단점이 있다. 

체증식 원리금 상환: 체증식은 처음에는 이자를 중심으로 갚다가 나중에 가서는 월 상환액이 확 불어난다. 

일단 나는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은행의 상담을 받지는 않았으나 11월에는 다시 외면하고 싶은 현실에 두 눈 똑바로 뜨고 헤쳐나가야겠지. 대충 2억짜리 집을 산다고 생각하고 시뮬레이션을 돌렸는데 받을 수 있는 대출금의 최대치가 9000만원이라 너무 아득하다. 상환 능력이 되지 않아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는 없기에 아직 까마득하다.  마흔 살의 나이, 적은 소득 (거의 내 인생 최저 연간 소득)과 그동안 모아놓은 적은 저축으로 집을 알아보는 부동산 여정을 티스토리와 함께 풀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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