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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법

아고다 최저가 보상 경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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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할 때, 특히 해외여행을 할 때, 아고나나 부킹닷컴 같은 숙박 업체를 통해서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 중의 하나! 게다가 보통 항공- 호텔- 순으로 예약을하고 그 외에 맛집을 알아보거나 교통편, 혹은 관광지 등의 여행 계획은 세우는 것만으로도 버거워서 보통 숙박까지 예약을 한 경우, 보통 다시 그 호텔을 검색해 보는 경우는 없지 않은가. 

나도 그랬다! 솔직히 해외여행 하면서 호텔숙박이야 말로 잠만 자는 공간이다. 보통 아침 일찍 나갔다야 밤이 되어서야 호텔에 들어오기 때문에 뷰도 필요가 없다. 그저 룸의 청결과 안전, 그리고 조식이 전부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프라이빗한 룸을 싸게 이용하는 게 목적이다. 나 개인적으로는 그러하다. 

급하게 숙박을 구하면 아무리 비수기지만 그래도 가격이 올라갈까봐 서둘러 예약을 했다. 게다가 내가 찾아보고 있는 이 객실이 마지막 1개 객실이라며 빨간색 글자가 모니터에 깜빡깜빡 뜨기에 괜찮겠지? 싶어서 환불 안되는 조건으로 조금이라도 저렴한 예약을 서둘렀다. 

그리고 약 3주가 흐른 어제 이게 왠걸.... 토탈 금액이 약 8만원 정도 싸게, 같은 날짜 같은 예약 조건으로 파격 세일을 하는 게 아닌가! 

1-2만원 저렴한 수준이면 귀찮아서라도 그냥 넘어갈 법 한데....하....돈 차이가 너무 났다. 아고다 사이트는 게다가 "타 사이트에서 더 저렴한 금액을 보면 환불이 가능하다" 고 되어 있기 때문에 이 혜택을 놓칠 수가 없었다. 

이 메일이 안먹혀서 고객센터로 전화했더니 바로 통화가 가능했다.  070 - 4784 - 4866 이거나 02 - 6022 - 2443 로 하면 바로 통화가 가능하다. 고객센터에서 날라온 이메일로 캡쳐 사진을 요구해서 바로 특가 사진을 보냈다. 당연히 아고다 캐쉬로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다음과 같은 메일이 날라왔다. 

저거슨 거짓말!

왜냐면 내가 로그인을 했을 대나 안했을때나 똑같은 할인율이었기 떄문이다. 통화로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그 캡쳐본을 갖고 있다고 했더니 약 8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캐쉬로 돌려받았다. 그래서 다른 무료취소 예약건을 취소하고 그 캐쉬를 이용해 다시 잡는 중이다. 

문득 느낀게... 굳이 성수기가 아니라면  예약을 일찍 잡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고다에서 최저가 보상제를 했기에 망정이지 부킹닷컴 같은데서 예약했다면 보상도 못받고 괜히 배아플 뻔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서비스 덕분에 아고다와 부킹닷컴을 나누어서 예약하다가 그냥 아고다의 로열티 회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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