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속의 법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중도 상환

반응형
SMALL

2023년 8월에 1.8% ~ 2.4%를 유지했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 2.1% ~ 2.7% 까지 올랐다. 이미 관련된 안내문은 문자랑 카톡으로 수차례 받은 상태이고, 2년의 전셰 계약을 맺었던 나는 1억원을 대출을 주택도시기금으로 부터 받아서 살고있다. 2%의 저금리로 매달 169,860원만 이자를 내고 있다가 이번달 부터는 0.3프로가 올라가는 여간 부담이 아니다. 

좀 고민하다가 일단은 능력이 되는대로 500만원을 갚았다. 그래서 1억원의 부채는 현재 9천5백만원으로 줄어든 상태이다. 

 

작년 소득이 극도로 낮아서 2프로대로 대출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아했는데, 6개월도 채 되지 않아서 다시 금리라 오르고, 예상 상환액이 월 2만원 가량 올라간다. (500만원을 갚았음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갚아낼 생각이다. 전세대출 기간 내내 이자 비용으로만 20뭔 가까이 나가는데, 뭐니뭐니해도 대출은 갚아나가는 게 원칙이 아닌가 싶다. 뭐 괜찮다. 세이노의 가르침대로 살려고 한다. 빚을 지면서 그래도 투자가 낫지 보다, 빚부터 갚아나가고 그 담이 내 자산이 먼저라는 생각을 한다. 열심히 갚아나가야지. 그리고 열심히 벌고 열심히 모아야지. 

이전까지는 마인드가 좀 그랬다. 빚이 있고, 매달 돈이 쫄리면 그렇게 버거울 수가 없고, 왜 사나 싶었는데 이젠 다르다. 이게 인생이지 싶다. 고난을 넘는 게 인생이다. 열심히 살고, 치열하게 살고, 그러면서 그 속에서 보람과 재미를 찾고 그렇게 내 인생을 꾸역꾸역 밟아 나간다. 그러려고 사업도 굴리고, 수익형 블로그도 하고, 맛있는거 하고, 때로는 기부도 하면서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는 인생의 맛이 요새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