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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 '나해지'를 너무 재밌게 보았다. 염미정과 구씨의 러브라인도 쫄깃했지만 그 외에도 염기정과 염창희 염미정 남매의 티키타카도 넘나 좋았다. 그러다가 눈여겨 본 염미정의 가방이 가방 브랜드 '호재'라는 걸 알았고 나는 많은 고민 없이 가방을 덜컥 구입했다.
색상이 4가지로 나오는데, 나는 염미정과 꼭 같은 샌드베이지를 구입했다. 가볍고, 물건 많이 들어가고, 휘뚜루마뚜루 매기 딱 좋은 가방이었는데 문제는 끈을 당기던 부분이 그만 이렇게 고장이 난 것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호재 공식홈에 들어가서 서비스를 문의한 뒤, 바로 접수했다. 착불까지는 아니고 선불. 그리고 1-2주쯤 지났을까 수리가 완료 됐다는 문자와 함께 완벽하게 수리된 가방을 다시 받을 수 있었다.
명품 브랜드도 아니니 설마 수리 해주려나... 아, 수리 안된다고 하면, 끈으로 조이는 부분이 이렇게 실밥이 다 터져버려서 그냥 버려야 하나, 역시 휘뚜루 마뚜루 들고 다니는 저가 브랜드의 한계인가 싶었는데... 너무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해 버렸다. 또다시 잘 들고 다녀야겠다 감동한 하루였다. 역시 호재를 매니까 호재가 생기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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