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캐시 잔액환불

티몬이니 위메프 결제불가 사태가 터졌을 때, '아이고 저 사람들 어떡해' 싶기만 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해피머니가 종잇조각이 됐다는 소문에 헐... 이런 마음에 들어가서 보니 아래처럼 공지가 떠있다.

티몬, 위메프로부터의 직접적으로 손해를 본 소비자가 있고, 이렇게 B2B관계에서 손해를 본 곳이 있고, 그럼 해피 머니 상품권을 사용하는 나같은 개미사용자들이 결국 손해를 보게 되었다. 한달 전에 그래도 해피머니 상품권을 통해 yes24에서 책을 대량 구매해서 해피머니의 해피캐쉬 금액을 만원 남짓이었다. 

일단 환불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고, 나같은 경우야 정말 극 소량이지만, 수십, 수백, 수천만원을 결제한 티몬이나 해피머니 상품권 소유자들은 진짜 본사 앞에 찾아가서 소리칠만도 하지 않겠는가. 

이러다가 줄도산이 일어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대형쇼핑몰 업체들이 줄도산을 하면 서민 경제가 힘들어지기 까지 시간문제 아닌가 싶기도 하다.  대학시절부터 너무 잘 사용해온, 바보사랑이랑 업체가 2024년 6월 30일자로 폐업한 것도 그렇고, 뭔가 하나 둘씩 터지는 신호탄인가 싶어서 무섭다. 

이럴때일수록 더욱 공부해야지. 휘둘리지 말고. imf때도 부자는 있었고, 아무리 어려워도 살아남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 말은 사실, 경기가 좋아봤자 안풀리는 사람도 여전히 있다는 뜻. 먹고 산다는 게 다 그렇다. 좌절하지 않고 그저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그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