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잘하는목사님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톨릭 성당의 신부님 강론 주말마다 꼭 성당을 찾는다. 오랜 시간 냉담했다가 다시 부르심을 받고 성당을 찾았기 때문에 다시 찾은 나의 신앙은 너무 소중하다. 예전에는 그렇게 지루했던 미사와 주일마다 빠지면 무조건 고해성사를 봐야한다는 강제성이 너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요새는 일요일 미사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 1부 말씀의 전례와 2부 성찬의 전례로 이어지는 성스러운 시간들이 지나고 마지막에 신부님께서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라는 말을 들으면 당장 성당밖으로 뛰쳐나가서 누구라도 붙잡고 성당 다닙시다 라는 말을 막 하고 싶은 거다. 예전과 비교하여 나의 신앙심을 비교할 수 없이 뿜뿜 높아졌지만 예전에 비해서 안타까운 게 분명히 있다. 그건 바로 신부님의 강론의 질이다. 15분 남짓하는 그 짧은 강론을 그날의 복음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