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의자세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신교 신자와의 대화 모태 개신교하고 좀 친해지면 늘 나오는 주제가 종교이다. 그것도 그냥 종교가 아니라 가톨릭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평소의 나라면 그러려니 넘겼을 법도 한데 그러고 싶지 않았다. 어렸을 적 재미있게 성당을 다니다가 사춘기 이후로 억지로 성당을 다니기 시작하고... 성인이 되어서 "신은 없다" 라는 생각을 그 누구보다 강하게 했다가 마흔살이 되어 갑작스럽게 믿음이 찾아온 나로서 꼭 나는 정면으로 붙어보고 싶었다. 한국의 개신교 신자들이 가톨릭 및 다른 종교에 대해서 어떻게 폄훼하든지 말든지 신경쓰지 않을 순 있다. 그러나 내 눈앞에 대고 내가 믿는 "하느님"과 내가 공경하는 "성모님"을 두고 또한, 내가 매 주마다 뵙는 성직자 신부님 수녀님을 두고 그들만의 잣대로 판단하고 비난하는 걸 견디는 것 또한 하느님.. 더보기 이전 1 다음